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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청년 일자리 창출 온힘 쏟아붓는다

1사 1+ 청년 희망 일자리 창출
고용안정 기여 업체에 인증서
10월 중 ‘채용 박람회’도 개최

안산시는 청년 실업해소를 시정의 최우선으로 삼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최근 경제 저성장 기조와 노동시장 개혁지연, 중소기업 미스매치, 내년부터 의무화되는 60세 정년 등으로 인해 청년 고용절벽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우려됨에 따라 모든 역량을 집중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시는 먼저 지역 내 우량·강소기업과 함께 청년 실업 해소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1기업이 청년 1명 이상을 채용하는 ‘1사 1+ 청년 희망 일자리창출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민간부문의 고용 촉진을 유도하기 위해 신규 고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로 고용안정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하고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일자리 창출 고용 우수기업 인증제’를 시행한다.

시는 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노·사·민·정 및 경제단체와의 협의·협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각 기업체를 방문해 사업 취지를 설명하는 등의 홍보활동을 벌여 지역 내 대기업과 우량·강소기업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청년 취업 지원을 위해서는 오는 10월 중으로 안산스마트허브 내 강소기업이 참여하는 청년채용 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실업의 가장 큰 원인이 되고 있는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방안을 찾기 위해 전문가와 기업인, 청년구직자 등이 참여해 자신의 입장에서 의견을 가감없이 전달하는 다방향 원탁토론회를 9월 중에 열기로 했다.

이 토론회에서 수렴된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와 일자리 창출 의견 등은 검토를 거쳐 일자리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청년 일자리 역점 시책들이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기업과 경제단체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경기도, 중앙부처 사업과의 연계 및 협업 등을 통해 청년 고용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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