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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 음악인생 30년 노래하다

가요앨범 발매기념 ‘그리운 날의 기억’콘서트
사계절 모티브로 풀어낸 인생사
앨범수록·클래식곡 30일부터 선봬
수원·의정부·하남 도내 3곳 공연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의 첫 가요, 클래식 공연이 수원과 의정부, 하남 등 경기지역 3곳에서 펼쳐진다.

데뷔 29년을 맞는 조수미는 첫 가요앨범 ‘그.리.다’ 발매를 기념해 ‘그리운 날의 기억’ 공연을 오는 30일 오후 7시 수원 SK아트리움 대공연장을 시작으로,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9월4일 오후 8시),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5일 오후 5시)에서 각각 선보인다.

조수미는 서울대 음대를 거쳐 이태리 산타체칠리아 음악원을 졸업하고 나폴리존타 국제콩쿠르, 스페인 바르셀로나 프란시스 비냐스 국제콩쿠르, 이태리 베로나 국제콩쿠르 등 명성있는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1986년 이태리 트리에스테의 베르디극장에서 오페라 ‘리골렛토’의 ‘질다’역으로 국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세계적 명성의 지휘자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에게 발탁돼 베르디의 오페라 ‘가면무도회’를 녹음하고 잘츠브르크 페스티벌 무대에 섰고 이후 국내외 무대를 오가며 화려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데뷔이후 첫 가요무대를 선보이는 조수미는 짧은 헤어컷의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해 가요와 클래식이 함께하는 무대를 선물한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등 사계절이 주는 심상을 모티브로 한 공연은 그녀만의 해석으로 다시 쓰인 ‘옛사랑’, ‘꽃밭에서’, ‘바람이 분다’, ‘봄날은 간다’ 등의 가요와 콜로라투라 소프라노의 고난도 곡인 요한 슈트라우스의 ‘봄의 소리 왈츠’와 이탈리아 벨칸토 오페라 라트라비아타의 아리아 ‘아, 그대였던가’ 등 클래식 곡들을 함께 구성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또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팬텀 역으로 유명한 테너 출신 뮤지컬 배우 윤영석과 버클리음대 출신의 14년 차 국내 최고의 재즈밴드인 ‘프렐류드’ 등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함께해 공연에 풍성함을 더한다.

수원 VIP석 10만원, R석 8만원, S석 7만원, A석 3만원.(문의: 031-290-3611)

의정부 VIP석 10만원, R석 8만원, S석 6만원, A석 5만원.(문의 및 예매: 031-828-5841~2 www.uac.or.kr, 인터파크 1544-1555)

하남 R석 12만원, S석 10만원, A석(2층) 7만원(하남시민 30%할인)

(문의 및 예매: 031-790-7979 www.hnart.or.kr, 인터파크 1544-1555)

/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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