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27일부터 중국 산동성 지난시 순경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5 산동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경기도 관광을 적극 홍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박람회에는 세계 30여개 국가에서 280여 기관과 기업, 관람객 3만여명이 참가했다.
이필구(새정치민주연합·부천8) 위원장을 비롯한 윤화섭(새정치연합·안산5), 곽미숙(새누리당·고양4) 의원은 박람회 개막식과 환영리셉션 등 공식행사 뿐 아니라 한국홍보관 내에 운영중인 경기도관에서 경기도 관광의 장점 등을 관람객들에게 직접 설명했다.
또 현지 관광업계 및 주요여행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경기관광홍보간담회’를 열어 도내 주요 관광지를 설명하는 등 중국 관광객 유치에 앞장섰다.
이필구 위원장은 “메르스로 인해 위축된 경기도 관광 수요를 회복시키기 위해 최대의 관광 대상국인 중국 현지에서 관광객 유치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며 “관광업계도 기존의 방식에서 탈피해 가을 단풍 테마, 겨울 스키 콘텐츠 등 특색 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해야 한다. 도의회 차원에서도 아낌없는 지원과 정책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