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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고속도로 교각밑 정비 체육시설 설치 추진

안산시 상록구 수암동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교각하부와 양상동 영동고속도로 교각하부에 게이트볼장과 족구장 등 주민들을 위한 체육시설 설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홍장표 새누리당 안산상록을 당협위원장과 이민근·홍순목·이상숙 안산시의원 등은 지난 28일 정진하 한국도로공사 군포지사장과 함께 수암동 31-4번지 일원과 양상동 124번지 일원을 현장방문 했다.

한국도로공사 소유인 이들 지역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를 잇는 고가도로가 지나는 곳으로 고가도로 교각하부에는 공사에 사용됐던 장비 등이 무분별하게 적치돼 있어 인근 지역주민들의 민원을 유발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홍 위원장은 “교각하부에는 공사에 사용됐던 기자재들이 방치되다시피 쌓여있어 도시미관을 해치고 사고 위험성도 높아 민원이 자주 제기되고 있다”며 “고통을 감수하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도로공사가 나서줬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동행한 시의원들도 “주민들은 이 자리를 정리해 게이트볼장, 족구장, 배드민턴장 등 생활체육시설을 설치해 주길 원하고 있다”며 “시의회에서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지만 도로공사 부지여서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다”고 도로공사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정진하 한국도로공사 군포지사장은 “현장에 나와 보니 주민들이 얼마나 많은 불편함을 겪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며 “불법으로 사용하고 있는 교각하부 시설에 대해서는 경찰에 고발조치하고 체육시설을 설치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시와 적극적으로 논의하겠다”라고 답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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