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군자동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체 원진실업㈜이 무더위 속에서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전해 화제다.
생활고에 시달리고 무기력해진 취약계층 세대 중 집안에 살림살이와 쓰레기를 쌓아놓고 생활하는 사람들의 쓰레기를 수거해주고, 청소해줌으로써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주고 있는 것이다.
지난달 27일 원진실업㈜는 스스로 집안을 정돈하거나 청소를 할 수 없는 조모씨의 반지하 주택을 방문해 쓰레기를 수거하고, 화장실 청소를 진행했다.
또 앞서 같은달 19일에는 군자동 주민센터의 요청으로 홀몸노인 김모 어르신의 집을 방문, 집안에 모인 불필요한 살림살이를 수거해주고 청소를 해줬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