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립국악단은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차세대 주역을 위한 무대 ‘명인을 꿈꾸다’에 설 협연자를 모집한다.
올해 15번째로 진행되는 ‘명인을 꿈꾸다’는 한국음악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 예인을 발굴하는 무대로 전문 국악관현악단과 협연, 솔리스트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가 함께 주어진다.
올해도 협연, 작곡, 지휘 세 분야의 협연자를 모집하며, 1984년생 이하 국악을 포함해 음악관련 전공자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협연부문은 기악, 성악, 타악 등 한국 음악 전 분야를 대상으로 개인 또는 팀으로 신청 가능하다. 작곡분야는 지원기간 내 창작곡을 제출해야 하며, 지휘분야는 별도의 지정곡 없이 자유곡 심사로 진행된다.
희망자는 경기도문화의전당 홈페이지(www.ggac.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오디션은 오는 21일 용인 경기도국악당 대연습실에서 이뤄지며, 최종합격자는 오디션을 마친 후 5일 이내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 통보된다.
최종 선발된 협연자 6명(팀)은 오는 11월 13일 오후 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에서 열리는 ‘명인을 꿈꾸다’ 무대에 오르게 된다.(문의: 031-289-6473)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