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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의 말·표정·몸짓에서 메시지를 읽어낸다

회사 내 인간관계는 사적인 관계보다 미묘하고 복잡
일회성 만남이 아니어서 지속적인 신뢰와 유대 필요
사람을 읽고 마음을 얻는 지혜를 심리학적으로 접근

 

심리학적으로 상대방의 말, 표정, 몸짓, 버릇 등에서 메시지를 읽어냄으로써 인간관계를 원활히 하기 위한 책.

우리가 맺는 인간관계는 다양하다. 특히 연인이나 친구는 감정을 가장 깊이 교류하는 만큼 상처를 주고받기 쉽다. 친하다는 이유로 상대방의 메시지를 쉽게 지나치고 있지 않은지 되돌아봐야 한다.

또 회사 내 인간관계는 사적인 관계보다 미묘하고 복잡한 부분이 있다. 일회성 만남이 아니어서 지속적인 신뢰와 유대가 필요하다. 자신의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없기 때문에 욕구나 스트레스가 쌓이기 쉬운 관계이기도 하다.

이 책은 비록 화려한 말솜씨나 든든한 배경이 없어도 상사, 동료, 부하 직원, 거래처 사람의 호감과 신뢰를 얻고 순조로운 의사소통이 가능한 방법에 대해 심리학적으로 접근했다.

또 사람은 언어로서 감정과 상황을 전달하지만 그 언어가 전부가 아닐 때가 많을 뿐더러 거짓말인 경우도 있다. 하지만 목소리의 높낮이, 표정, 침묵을 지키는 순간의 행동들은 감정을 여실히 보여준다.

뚜렷이 설명할 수 없지만 상대방의 말과 행동, 표정이 일치하지 않을 때 위화감을 느낀다. 말로는 “괜찮다”고 하지만 표정이 그렇지 않을 때 우리는 말보다 표정을 믿는다.

이 책은 심리학적으로 이 표정이 뭐 때문인지, 그 외에도 메시지를 읽는 방법은 구체적으로 무엇이 있는지를 담았다.

책은 1부 ‘속마음 뒤집어보기’, 2부 ‘속마음 사용 설명서’로 구성돼 있다.

1부는 ‘감추어진 속마음 읽기’와 ‘버릇으로 읽는 속마음’, ‘행동으로 읽는 속마음’, ‘표정과 말투에서 읽는 속마음’, 2부는 ‘인간관계를 바꾸는 심리 테크닉’, ‘상대를 설득하는 심리 테크닉’, ‘일 잘하는 사람의 심리 테크닉’, ‘연애 잘하는 사람의 심리 테크닉’ 등 각 4개의 쳅터로 나눠져 있다.

저자는 머리글을 통해 “가벼운 마음으로 순서와 상관없이 어느 장부터 읽어도 된다. 표정, 말투, 행동에서 그 사람이 감추고 있는 속마음이나 욕구를 엿볼 수 있다. 인간관계, 특히 연애와 비즈니스 관계에서 알맞은 대처를 함으로써 더욱 원활하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을 것이다”며 “사람을 설득하고 인간관계를 능동적으로 바꾸는 방법도 빼놓지 않았다. 원하는 인생을 살기 위해 심리학이 어떤 역할을 하는 지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장선기자 kjs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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