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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재즈신 ‘포플레이’와 떠나는 秋억여행

수원·서울·부산 등 3곳 공연
새앨범 들고 3년3개월만 내한
道문화의전당 12일 무대 선사

 

 

최고의 재즈그룹 포플레이가 서울과 부산, 수원 등 3곳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

포플레이는 2002년을 시작으로 2005년, 2006년, 2009년, 2011년, 2012년 총 6번의 내한공연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한 그룹으로, 세련된 느낌과 정교한 연주, 뛰어난 멜로디 감각으로 재즈는 물론 다른 장르의 음악을 즐기는 사람들까지 모두 흡수할 만큼 자신들의 스타일을 구축하면서 지금까지 재즈신(Scene) 최고의 밴드로 활동하고 있다.

3년 3개월만에 내한하는 포플레이는 결성 25주년을 기념해 발매한 새 앨범 ‘SILVER’를 들고 한국을 찾았다.

포플레이의 지난 25년간의 성과를 녹여낸 이번 앨범은 그 동안 포플레이의 멤버였던 기타리스트 리 릿나워와 래리 칼튼이 참여해 모든 멤버가 한자리에 모여 연주하는 역사적이고 감동적인 특별함을 담았을 뿐 아니라 색소포니스트 커크 왈럼이 참여해 포플레이 음반 사상 최초로 색소폰 연주가 포함돼 풍성한 음악을 선물한다.

이들은 9일 오후 7시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시작되는 이번 내한 공연에서 앨범 ‘SILVER’에 수록된 곡들로 메인 무대를 꾸미고, 과거 공연에서 연주했던 애창곡들을 통해 그 때의 감동과 열정을 되살린다.

가수 거미와의 컬래버레이션 등 국내 아티스트와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국내에도 두터운 팬 층을 보유하고 있는 이들의 공연은 세대를 초월한 음악적 공감대를 만들어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한다.

포플레이는 서울 공연에 이어 11일 오후 8시에는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관객과 만난 뒤 12일 오후 7시에는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으로 무대를 옮긴다.

포플레이의 리더 피아니스트 밥 제임스는 “이번 내한공연을 통해 매 공연마다 보여준 한국 청중들의 경이로울 만큼의 젊은 에너지와 음악에 대한 열정적인 반응을 하루빨리 다시 만나기를 고대한다”고 밝혔다.

9일(수) VIP석 14만3천원, R석 12만1천원, S석 9만9천원, A석 7만7천원. 11일(금) VIP석 13만2천원, R석 12만1천원, S석 8만8천원. 12일(토) VIP석 13만2천원, R석 12만1천원, S석 8만8천원.

/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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