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예술의 흐름을 선도할 참신하고 역량있는 예술가를 발굴,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재단의 유명예술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호숫가 예술제 쇼케이스’는 공연분야 유명 예술가로 선정된 양영신 작가가 기획한 퍼포먼스 무대다.
양영신 작가는 영상, 인형극, 설치, 사진, 음악 퍼포먼스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이 탐험하며 받은 영감을 토대로 7개의 작품을 이번 무대에서 선보인다.
시각예술가 웁쓰양은 외지인의 시선으로 호수 공원을 본 감정을 나타낸 대형 풍선 설치작업을, 종합예술인 박민선 작가는 호숫가를 찾는 사람들과 함께 택배 완충제로 오리를 만들어 호수에 띄우는 작업을 소개한다.
또 VJ Youngshin의 ‘Dancing girl project’와 VJ Youngshin과 웁쓰양의 공동 작업인 영상 프로젝션 맵핑 작업 ‘광교비치’, 유해랑의 인형극 퍼포먼스 ‘산책’과 ‘하루’, 최성호 Singularity의 즉흥 음악 퍼포먼스 ‘귀 기울이다’, 김이령의 연설 퍼포먼스 ‘특-별-공급호수공원조망-자리-땅 따먹기’, 배수경 작가의 사진작업 및 야외 시네마 등 다양한 장소특정적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co.kr) 문화행사 게시판과 페이스 북 ‘호숫가 예술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