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은 국립현대무용단 ‘춤이 말하다’ 공연실황을 오는 19일 오후 2시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상영한다.
화성시문화재단의 ‘아츠 무비 시리즈(Arts Movie Series)’는 예술의전당 우수 공연 콘텐츠를 공연 실황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획으로 지난 8월 유니버설발레단 ‘지젤’, 예술의전당 연극 ‘메피스토’에 이어 국립현대무용단의 ‘춤을 말하다’를 선보인다.
국립현대무용단을 대표하는 레퍼토리 중 하나인 본 공연은 한국 전통춤, 현대무용, 발레, 스트리트 댄스 등 각 분야의 무용가들이 출연해 춤과 이야기를 통해 동시대의 무용을 되짚어보는 렉처 퍼포먼스 형식의 공연이다. 한국 전통춤의 오철주, 현대무용의 차진엽, 김설진, 발레의 김용걸이 출연하며, 발레의 김지영과 스트리트 댄스의 디퍼가 함께해 각 분야의 대표 전문가들이 들려주는 그들의 춤과 몸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재단 관계자는 “관객들은 어렵고 낯선 무용 공연이 아닌, 무용수 한 명 한 명이 들려주는 그들의 춤과 몸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통해 무용수의 몸, 그리고 춤에 대한 미처 알지 못했던 새로운 순간들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석 무료.(예약: 1588-5234)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