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11시쯤 안산시 상록구의 한 체육공원에서 부탄가스가 폭발해 유모(60·여)씨 등 5명이 얼굴과 팔 등에 1∼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유씨 등은 안산시 새마을회가 개최한 ‘새마을지도자 한마음 체육대회’에 참석, 가스버너를 이용해 전을 굽는 등 요리를 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지나치게 큰 불판 때문에 부탄가스가 과열돼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