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제33회 문화상 4개 부문 수상자가 확정됐다.
인천시는 미술·공연예술·체육·언론 등 4개 부문의 문화상 수상자를 인천시 문화상 심사위원회에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천시는 매년 문화예술 진흥과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시민을 발굴해 격려하고 공적을 널리 선양
해 지역문화예술창달의 저변확대에 기여하고자 수상자를 선정해 오고 있다.
이번 문화상 수상자로는 미술부문에서 오영애 인천미술대전작가회 이사장과 최용백 다큐멘터리 사진가가 공동 수상자로 결정됐다.
또 공연예술부문에서는 박혜경 무용가, 체육부문에서는 이흥복 인천시 체육인회 고문, 언론부문에
서는 김명균 연합뉴스 기자가 수상자로 결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인천시장 상패가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는 11월4일 있을 예정이다.
한편, 문화상은 수상자 선정의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부문별 전문 식견을 갖춘 인사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선정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미술부문에서는 공동 수상자가 탄생한 반면 문학부문에서는 수상자가 선정되지 않았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