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기간 중 대형마트와 SSM의 의무휴업일을 한시적으로 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현재 대형마트와 SSM의 의무휴업일을 매월 10일과 넷째 일요일로 지정, 영업규제를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가 소비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의무휴업일 변경을 요청해 온 대형마트와 SSM에 대해 행사 기간 중 의무휴업일인 10일을 행사기간 이후인 15일로 변경하기로 했다.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내수 진작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이달 1일부터 14일까지 개최하는 가격 할인행사로 백화점과 대형마트, 편의점 등 유통업체와 200여개 전통시장, 16개 온라인쇼핑몰 등 2만7천개 점포가 참여하고 있다. 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가격 할인행사로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도록 업체별로 가격을 최대 50~70% 할인한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