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1 (화)

  • 구름조금동두천 14.6℃
  • 맑음강릉 14.8℃
  • 구름많음서울 14.8℃
  • 구름조금대전 14.8℃
  • 맑음대구 16.3℃
  • 맑음울산 15.5℃
  • 구름조금광주 16.7℃
  • 맑음부산 18.3℃
  • 구름조금고창 14.4℃
  • 구름많음제주 16.8℃
  • 구름조금강화 13.1℃
  • 구름많음보은 15.1℃
  • 맑음금산 15.6℃
  • 맑음강진군 16.9℃
  • 맑음경주시 16.6℃
  • 맑음거제 15.0℃
기상청 제공

수원남부署 박선미 경장, 화성문화제 효행상 영예

 

수원남부경찰서 산남지구대 소속 박선미(37·여·사진) 경장이 11일 오전 화성행궁 봉수당에서 열린 ‘혜경궁 홍씨의 회갑(진찬)연’ 재현 및 효행상 시상식에서 제52회 수원화성문화제 효행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5월 경찰로 임용돼 현재 2명의 자녀를 키우고 있는 박선미 경장은 2011년부터 70대 시부모를 모시며 남다른 성실함과 효행의 실천으로 타의 모범이 돼 평소 이를 지켜봐온 이웃주민들의 추천으로 효의 근본을 다한 부분이 인정돼 효행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번 효행상 수상자 중 유일한 경찰관인 박 경장은 “너무 못난 며느리에게 잘하라고 채찍을 주시는 것 같다”며 “오히려 며느리를 잘 내조해 주신 부모님이 받으셔야하는데 제가 상을 받게 돼 죄송한 마음 뿐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수원화성문화제 효행상은 진찬연의 현대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시의 모범이 되는 시민을 각 동의 추천을 받아 선정, 수상하게 된다.

/이상훈기자 lsh@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