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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전국기능경기대회 종합우승 4연패 달성

2013점 획득… 통산 19번째
메달 입상자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
금은 입상자 국제대회 기회 부여

경기도가 제50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종합우승 4연패를 달성했다.

경기도는 5~12일 울산광역시에서 열린 제5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 8개, 은메달 15개, 동메달 21개에 역대 최고점수인 종합점수 2천13점을 획득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도의 전국기능경기대회 종합우승은 지난 47회 이후 4회 연속이며 통산 19번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제품디자인 등 49개 직종 1천928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도는 49개 전 직종에 165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도를 이어 경상북도가 1천328점으로 준우승을, 서울시가 1천225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도는 대표 선수단 가운데 가구분야 임우렬(산본공고)을 비롯한 8명이 금메달을 수상했고, 제품디자인분야 신율리(안산공고) 등 17명이 은메달을, 동력제어분야 이해찬(평택기계공고) 등 23명이 동메달을, 건축설계·CAD분야 이장현(수원공고) 등 20명이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금·은·동메달 등 입상자에게는 최대 1천300만원의 상금과 함께 해당직종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기능장려 지원 후원업체인 삼성전자·삼성중공업·현대중공업 취업기회 부여 등의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특히 직종별 금·은메달 입상자는 내년도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와 함께 2017년 아랍에미리트에서 개최되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의 국가대표 선발경쟁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배상택 도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대회 종합우승을 위해 특성화고에 대한 관심과 지원, 자체평가전, 각종 훈련 실적을 고려한 훈련비 차등 지원, 선수단 방문 격려 등 선수와 지도교사, 관련기관의 혼연일체가 돼 노력했다”며 “우수한 기능과 기술을 가진 분들이 우대받는 사회를 만드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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