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경기지역의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대상으로 문화다양성 교육을 위한 교구를 개발, 지역 학교로 확대 보급코자 대여 운영 신청기관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도어린이박물관은 어린이들의 다문화에 대한 인식 전환과 문화다양성 이해를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이심전심’ 교구대여 사업을 진행해 왔다.
문화다양성 교구재 2종 ‘이심전심’은 ‘여행게임’과 ‘빅북’으로, 이달부터 도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에 시범적으로 대여한다.
‘여행게임’은 게임을 통해 한국, 중국,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일본 등 아시아 6개 국가의 역사와 문화를 접해 볼 수 있는 보드게임이다.
‘빅북’은 한국의 전래동화를 중심으로 이와 유사한 주제의 해외 전래동화와 함께 구성된 한 권의 책으로, 빅북을 이용한 역할극을 통해 문화 다양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대여는 무료이며, 신청은 도어린이박물관 리소스센터 홈페이지(gcm.ggcf.kr/resource/edukit/intro)에서 하면 된다.(문의: 031-270-8634)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