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순봉)은 오는 17일 ABC행복학습타운, 갯골생태공원, 옥구도자연공원에서 ‘2015 시흥교육 어울림 축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어울림 축제는 ‘소통과 공감으로 하나되는 시흥교육’이라는 주제로 문화예술교육, 다문화교육, 과학교육이 한데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다.
특히 올해에는 소래권(ABC행복학습타운), 연성권(갯골생태공원), 정왕권(옥구도자연공원)으로 나누어 세 곳에서 동시에 펼쳐질 예정이다. 그동안 넓은 지역 특성에 따른 축제 참가의 어려움에 대한 계속된 요구를 반영해 기획, 보다 많은 학생, 학부모 및 시민들이 현장을 찾아 축제를 즐길 것으로 예상된다. 각각의 권역에서는 학생들이 꿈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공연마당과 다양한 체험을 통해 소질을 계발할 수 있는 체험마당을 운영한다.
시흥교육지원청 관계자는 “3권역 동시 축제 운영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축제를 통해 마을교육공동체를 지향하는 시흥교육활동에 또 다른 위상을 세우고 지역 문화예술, 다문화, 과학교육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