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생명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시흥쌀 생산 시범단지 호조벌에서 지난 16일 관내 기관장, 친환경쌀 생산농가, 농업인 단체장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벼베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전통도구를 이용한 탈곡체험(탈곡기, 홀태)과 짚풀공예 등이 함께 진행됐다. 또한 호조벌의 친환경시흥쌀 생산확대 방안 및 학교급식 관련 의견을 토의하고 호조벌에 대한 환경보존을 공감·공유하는 계기가 됐다.
시흥시는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 친환경시흥쌀 생산 시범단지 4개소 77㏊를 조성하고 제초제를 사용하는 대신 지난 5월 3회에 걸쳐 우렁이 5천400㎏을 논에 투입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