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연구팀이 수행하고 있는 과제가 미래창조과학부의 2015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
22일 인천대에 따르면 이번 2015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된 과제는 도시환경공학부 허종환 교수(사진)연구팀이 수행한 ‘첨단 신소재를 활용한 스마트 구조 시스템 개발’이다.
허 교수는 진도 6.5 규모의 지진에서도 구조물의 피해가 거의 발생하지 않고 지진발생 후 원형으로 자동복원이 가능한 새로운 시스템 개발이라는 정성적 성과를 달성했다.
허 교수는 이번 과제로만 2건의 영문 저서 출판, 25편의 국제 전문학술지 게재(SCI(E)/ Scopus급 저널) 및 9건의 특허 등록의 정량적인 성과를 이뤘다.
우수성과 선정은 정부의 R&D 지원을 받아 2014년도에 수행한 연구개발과제 5만 여개를 대상으로 각 R&D 사업을 수행하는 부·처·청 등으로부터 자체 선별과정을 거쳤다.
이후 추천된 과제에 대해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과학기술개발효과, 창조경제 실현효과 등을 기준으로 객관적이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진행됐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