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8일 ‘2015 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31곳을 선정, 발표했다.
이 제도는 가족친화 직장환경 조성 및 참여기업 확산을 위한 것으로 지난 2010년 도가 지자체 최초로 도입했다.
선정기업은 ㈜건강사랑과 ㈜모든테크 등 중소기업 26곳과 과천시설관리공단 등 공공기관 5곳이다.
이들 기업은 CEO관심도, 가족친화제도 운영, 근로자 만족도 등에서 높게 평가됐다고 도는 설명했다.
또 출산휴가와 직원 화합, 육아 지원 등 다양하고 특색 있는 가족친화제도도 운영중이다.
선정기업에는 인증패와 함께 도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시 0.3% 우대금리, 지방세 세무조사 3년간 유예, 국내외 박람회 참가지원 시 5~10점 가점 부여 등 30여가지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이기우 도 사회통합부지사는 “인증기업에 대한 다양한 홍보를 통해 이미지 제고를 돕고, 실효성 있는 인센티브를 줘 일하기 좋은 가족친화기업이 더욱 확산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5 가족친화 일하기 좋은기업 인증식은 다음달 24일 오후 2시 경기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