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이용일)는 29일 뇌물수수 혐의로 김학규 전 용인시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김 전 시장이 재임 시절인 2012년 하수관거 정비사업 관련 업자 측으로부터 수주 편의 대가로 수천만원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이 같은 정황을 잡고 지난 28일 오전 김 전 시장을 체포하고 자택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 등을 토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김 전 시장에 대한 구속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는 30일 오전 중에 진행될 예정이다./양규원기자 yk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