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국회의원(새정치·시흥시을)이 서해고 학생체육종합복지시설 건립을 위해 교육부 특별교부금 8억9천만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비 3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13억원이 투입돼 서해고 축구부 기숙사 및 건강체력교실, 스포츠클럽 동아리 공간 등으로 활용될 학생체육종합복지시설이 건립된다.
서해고등학교는 2014년 자율체육 정책연구학교로 지정될 만큼 학생들의 체육활동을 통한 교육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서해고는 이번 예산 확보로 학생체육종합복지시설이 건립될 경우 1층에는 학생 건강체력교실과 학생회 및 스포츠클럼 서포터즈 등을 위한 각종 학생 회의실을 구축하고, 2층에는 대형 샤워장을 마련해 서해고 학생들의 자율체육활동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3층에는 축구부를 위한 선수 기숙사를 조성할 예정이다.
조정식 의원은 “학생종합체육복지시설 확충을 통해 서해고 축구부 학생들을 지원함과 동시에 서해고 전체 학생들의 자율체육활동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히면서 “서해고가 지역을 대표하는 명문고등학교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