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일 인천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된 ‘2015 프레지던츠컵 대회’ 유공자 5명에게 감사패와 표창장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류진 대회 조직위원장, 팀 핀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커미셔너, 매트 카미엔스키 PGA 투어 부사장, 김원섭 대회 사무국 고문, 최경주 인터내셔널팀 수석 부단장이다.
이날 유정복 시장은 일정 관계로 참석하지 못한 팀 핀챔 커미셔너와 최경주 인터내셔널팀 수석 부단장을 제외한 나머지 3명에게 감사패와 표창장을 직접 전달했다.
감사패 수여에 앞서 류진 조직위원장과 매트 카미엔스키 미PGA TOUR 부사장은 이번 대회에 출전한 양팀 선수 및 단장·부단장이 싸인한 대회 깃발과 포스터를 액자에 넣은 기념물품을 유정복 시장에게 전달했다.
인천시립박물관에서는 최경주 인터내셔널팀 수석 부단장과 배상문, 대니 리 선수가 대회에서 사용한 물품과 다양한 장치물의 도면 등 파일을 시민들에게 전시할 예정이다.
한편, 세계 최정상급 골퍼 24명이 출전한 프레지던츠컵은 아시아 국가로는 최초로 지난달 한국 인천에서 열렸다.
대회기간 동안 10만여 명의 갤러리가 찾아 커다란 흥행을 거뒀으며 대회 전 일정이 세계 225개국 10억가구에 32개 언어로 중계돼 인천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