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도모금회를 직접 찾아 1억원을 기탁한 윤 대표는 “믿을만한 기관, 체계적인 기부를 하고 싶어 고민하던 중 평소 알고 있던 경기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 대표가 이날 도모금회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면서 경기도 76호, 하남시 1호 아너가 됐다.
윤철병 대표는 “할 일을 했다는 생각이다. 나의 기부가 씨앗이 돼 조금이라도 따뜻한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 각박한 세상 누군가에게 이 씨앗이 닿기를 바란다”며 “추운 겨울 누군가에게 이 씨앗이 닿을 것이라 생각하니 결국 내 스스로가 행복해진다는 것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철병 대표가 기탁한 1억원은 하남시 ‘행복 하남! 2040’사업에 지원돼 저소득가정의 생계비와 의료비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