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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사랑나눔 장학금 8년째 지속

中 1학년 선발…고교까지 지원
복지시설 거주 학생 18명 선발

인천시의회가 8년째 ‘사랑나눔 장학금 조성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4일 시의회에 따르면 관내 어려운 환경에 있는 우수한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인천시의원들은 2007년 12월부터 자발적으로 ‘사랑나눔 장학금 조성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시의회는 조성된 장학금으로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생활하며 학업에 힘쓰는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선발된 장학생은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매월 의원 의정비에서 1인당 5만원씩 기부(원천징수)받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원하고 있다.

현재 제2기 사랑나눔 장학금은 사회복지시설 등에 거주하는 모범학생 18명을 선발해 2013년 3월부터 70개월간 장학금을 적립해 학생 1인당 670여만원을 2019년 2월 지원할 계획이다.

노경수 의장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꿋꿋하게 생활하는 학생들이 당당히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섭기자 k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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