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4일 인천문화회관에서 인천지역 문화예술인들의 큰 잔치인 ‘제33회 인천시 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시상식에는 유정복 시장과 노경수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문화예술인과 직능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33회째를 맞은 인천시 문화상은 시의 문화예술 진흥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큰 시민을 발굴·격려하기 위해 지역문화예술 창달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수상자는 지난 8월21일까지 접수된 5개 분야 12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현지 실사를 거쳐 9월24일 심사위원회를 통해 선정됐다. 수상자로는 미술부문 오영애·최용백, 공연예술부문 박혜경, 체육부문 이흥복, 언론부문 김명균 기자 등 4개 부문, 5명이 선정됐다.
유정복 시장은 수상자에게 직접 상을 수여하고,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생활밀착형 공감 문화정책과 미래 창조경제를 선도해 나가는 생산적인 문화예술로의 전환을 통해 인천의 가치를 재창조하고 문화예술 발전을 이끌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