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해병전우회는 4일 김성기 가평군수를 방문해 가평읍 마장리 396-8번지 일대 휴경지(약 1천200평)에서 재배한 쌀 10㎏짜리 110포를 전달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김창근 회장을 비롯해 강한철 고문, 조성현 사무국장 등 해병대전우회원들은 1년동안 땀흘려 가꾸고 수확한 벼를 가평관내 불우이웃과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을 돕는 데 사용해 달라며 가평군에 기탁했다.
이날 해병전우회로부터 성품을 기증받은 김성기 가평군수는 “회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하고, 소중한 뜻이 담긴 성품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어 이들이 희망과 용기를 갖고 자립의지를 높여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해병대전우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