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는 “종자염소는 지금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고있는 정황입니다. 보어염소를 3년째 키우고있는데 지난해 이미 원금을 회수했습니다. 협회에 가입한 다음 크게 발전했습니다. 협회에서 자주 찾아와서 기술지도를 해주고 정보도 알려주니 든든합니다”라고 말했다.
92마리 보어염소를 키우고있는 화룡 서성진의 보어염소사육호 류지봉은 “보어염소는 빨리 자라고 육질이 좋습니다. 1년 새에 50여킬로그람으로 자랐습니다. 여름철에 방목하면 사료값도 얼마 들지 않기에 매우 경제적입니다”라고 말했다. 류지봉은 매일 염소떼를 몰고 아침 9시가 되면 옥수수밭에 가 밭에 흩어진 옥수수를 먹이고 11시쯤이면 우리에 돌아와 휴식을 하게 한 다음 오후 2시쯤 다시 방목하여 맘껏 운동하고 먹이를 먹게 한다. 해빛쪼임을 하면서 풀, 나무잎, 옥수수대를 마음껏 먹으면 염소는 살이 빨리 오르고 육질도 단단해져 더욱 식감이 좋아진다고 했다.
보어염소의 원산지는 남아메리카이며 세계적으로 ‘육용염소의 왕’으로 공인받고있는 고품질 살고기염소이다. 보어염소는 체격이 크고 빨리 자라며 번식력이 강하고 적응력이 강한 등 특점이 있다. 보어염소는 2013년에 연변에 처음 인입되였으며 점차 사육호가 많아졌다. 하지만 개인의 힘에 의거해야 했기에 제한된 기술과 정보로 인해 현지기후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병치료를 제대로 하지 못해 염소가 죽는 현상이 존재했다.
2014년 10월에 세워진 연변보어염소사육협회는 분산적으로 기르고 통일적으로 수매하는 방식으로 농호와 합작하여 종자염소를 제공하고 사육호들의 판로걱정을 덜어주면서 사육규모를 확대하고있다.
연변보어염소사육협회 엄승렬회장은 “우리 협회에서는 염소주문이 들어오면 보어염소를 인입하여 일정기간의 적응훈련을 시킨 다음 사육호에게 보내줍니다. 이제는 보어염소가 여기의 기후에 완전히 적응했으며 사름률은 95% 이상에 달합니다”라고 소개했다. 엄회장은 “례를 들어 5000원을 투자한다면 1년이면 원금을 회수할수 있고 종자양을 확보하고있기에 계속 번식할수 있습니다. 지금 50여명의 회원이 있는데 아직은 보어염소를 연변에 보급하는 단계입니다. 이제 2,3년후면 연변에 보어염소식당을 세울수도 있고 전문매장을 세울수도 있습니다”라고 보어염소의 전망을 좋게 내다봤다.
/글·사진=한옥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