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7~8일, 무박 2일간 연세대 국제캠퍼스(인천 송도)에서 ‘C (Convergence) Make-A-Thon 행사를 개최한다.
5일 센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역 내 메이커 운동 활성화와 지역 내 창업 혁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또 ‘메이커톤(Make-A-Thon)’은 메이킹(Ma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42.195㎞를 달리는 마라톤처럼 42시간 동안 작품을 구상하고 제작하는 ‘제조 마라톤’을 의미한다.
이번 행사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연세대 글로벌융합기술원, 인천대 창업지원단, 인하대 기업가센터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특히 이 행사는 인천지역내에서 최로 개최하는 메이커톤이자 지금까지 개최했던 메이커톤 중 국내 최대 규모로, 지난달 24일 팀 구성 및 장비교육을 위한 사전행사를 개최했다.
오는 7일부터 8일에는 무박 2일간 본 행사를 통해 머릿속에 구상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실제 시제품을 메이킹 하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우수한 아이디어를 제작한 팀에게는 최우수상으로 인천시장상 및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장상과 함께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박인수 센터장은 “메이커톤은 우수한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화를 시킬 수 있는 좋은 장으로 이를 통해 우수한 아이디어가 사업화로 이어지는 창조경제 생태계가 인천지역에서 더욱 더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가 열리는 연세대 글로벌융합기술원 내의 창의공간은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의 ‘ICT명품인재양성사업’을 통해 조성됐으며, 행사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된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