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는 수도권 관광활성화를 위해 서울관광마케팅㈜, 경기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9일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3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사업 발굴·추진, 3개 지역(서울·인천·경기) 관광자원을 연계한 특화 관광상품 개발에 협력키로 했다.
또 요우커 등 해외 관광객 유치 공동 프로모션, 대형 국제 MICE행사 및 의료관광 공동 유치, 국내·외 네트워크 공동 활용에도 협력한다.
특히 이번 협약에는 협력사업의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서 공동 협의체를 구성하고 정례화하는 등 협력을 제도화하는 내용을 구체화했다.
황준기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시·도 등 행정구역 경계를 넘는 ‘권역 마케팅’ 추진의 발판이 마련됐으며, 시장변화와 정부 관광정책 변동 등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네트워크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이어 “RTO(지방관광공사)-KTO(한국관관공사)간 협력과 RTO 협의체를 전국단위로 확대해 수도권을 넘어 대한민국 관광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