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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시험 내일 ‘수험생 버스·택시·지하철 특별 수송대책’ 시행

대중교통 이동시간대 집중 배차
택시 3400대도 부제 해제 운행
시험장 주변 교통소통 지도 강화

인천시는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일인 12일을 특별 교통대책일로 정하고 ‘수험생 대중교통 특별 수송대책’을 시행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특별수송대책을 통해 수험생 등·하교 시간대에 지하철·버스·택시 등 대중교통을 집중 배차하고, 시험장 주변의 교통소통을 원활히 하는데 주력한다.

또 시험일 아침에 교통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수험생 등교시간대에 시험장 주변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노선을 집중 배차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험장행 안내표지판’을 추가 제작해 버스에 부착하도록 해 수험생이 수능 시험장행 버스를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했다.

시험 당일 인천시내 택시 부제도 해제해 평소보다 3천400대가 더 다니게 했다.

특히 수험생을 둔 학부모의 승용차 이용 편의를 위해 당일 ‘승용차선택요일제’를 해제해 목요일에 부제인 승용차도 운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인천지하철을 이용하는 수험생을 위해 지하철을 12일 오전 6시부터 7시까지는 5분 간격, 7시부터 8시까지는 4.5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당일 인천교통공사 근무인력 등 25명을 13개 일선역에 추가 배치해 수험장을 찾는 수험생을 안내하고 역구내에 ‘시험장 방향 안내문’을 부착하는 등 수험생 편의를 도모한다.

인천교통공사 장애인콜택시(☎ 1577-0320)는 시험 당일 수능 응시표를 소지한 1·2급 장애인, 3급 뇌병변·하지지체 장애인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무료 운행한다.

이밖에도 불법 주·정차 단속요원 집중 배치 및 단속과 행정지도를 강화해 시험장 주변의 원활한 교통 소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2016학년도 수능에 응시하는 인천지역 수험생은 모두 3만3천133명이며 53개 학교에서 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10일 “수험생들이 편안하게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 배치와 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섭기자 k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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