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아름다운 인천의 도시경관을 유지하고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도심에 설치돼 있는 경관시설물을 체계적으로 관리에 나선다.
1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8월25일부터 현재까지 각종 경관디자인시설물에 대해 군·구 및 경제자유구역청과 합동으로 하반기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송도국제도시 일원의 행사장 주변을 점검 대상에 포함시켜 사전 점검과 시설물 보완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보여주도록 노력했다.
점검대상은 특화가로 조성사업 15개소, 교량하부 경관 개선사업 9개소, 야간경관 조성사업 6개소 등 48개소다.
시는 대상 경관시설물에 대해 가로 경관시설물의 정상유지 상태, 미관 및 도색, 수목 생육 상태, 야간경관 조명, 청결 상태 등 종합적인 유지관리 상태를 중점 점검했다. 점검결과 시설물 노후, 도색 불량, 쓰레기방치 등 총 68건이 지적돼 군·구 및 경제자유구역청 자체 인력과 재원을 활용해 1차로 정비에 이어 이달 말까지 정비를 마무리 하도록 했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