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가을철 농번기를 맞아 농경지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폐비닐 등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에 나선다.
1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 말까지 경작지 등에 방치되거나 불법 소각·매립되고 있는 폐비닐 등을 집중 수거한다.
이를 위해 공공근로 및 지역일자리사업 활용, 환경미화원 등 가용인력을 적극 활용하고 주민자치위원 등 유관기관들의 협조를 얻을 방침이다.
또 농가를 대상으로 불법 소각·투기 방지 및 영농폐기물 분리배출 요령 등 계도 활동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쾌적하고 지속가능한 농촌 환경 보전을 위해 농가에서는 폐농약 및 폐비닐의 이물질을 최소화한 후 배출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