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정성호(양주·동두천) 의원은 9일 국회에서 최경환 부총리를 만나 전철 7호선 양주 연장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방안을 전달하고, 연내 통과를 강력히 요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최 부총리는 배석한 송언석 기획재정부 2차관에게 “실무점검회의를 조속히 개최하여 KDI에 비용절감 방안을 수용하도록 요청하라”고 지시하며, “금년 중 예타 통과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정 의원의 요구로 지난 2월부터 한국교통연구원(KOTI)을 통해 경제성 제고를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해왔고, 10월 5일에는 KDI에 비용절감방안(사업비 5.0%, 운영비 16.5%)을 우선 제출하여 현재 반영가능 여부에 대한 검토가 진행 중에 있다.
정 의원은 “지난달 20일 용역이 완료되어 국토부를 통해 기재부와 KDI에 비용절감방안을 제출한 상태이며 금명간 편익제고방안까지 포함한 타당성 제고방안을 다시 제출할 예정”이라며, “편익분석도 경기북부의 열악한 교통여건을 감안하여 영향권 확대 등 적극적인 고려를 당부했다”고 전했다.
/임춘원기자 l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