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지역 하천의 범람 및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정비사업 국비 예산이 전액 반영되어 내년에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새누리당 정미경(수원을·국회 예결위) 의원은 ‘평동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내년도 국비 예산 약 18억원이 전액 반영되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의중이라고 11일 밝혔다.
평동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국민안전처의 재해예방 사업 중 하나로 자연재해 위험지구 지정을 통해 종합적인 하천 정비계획을 수립하여 침수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이에 권선구 평동 35번지 일원 하수관거 정비 등은 2016년 6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며, 총 소요예산은 국비와 시도비 포함 약 55억6천400만원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수원 서호천, 매산천의 범람 및 평동 지역의 침수피해 예방에 효율적인 대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정 의원은 “수원지역 하천의 범람을 막고, 침수피해를 예방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며, “수원 지역 환경 정비를 통해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국회 예결위에서 끝까지 예산을 챙기겠다”고 말했다.
/임춘원기자 l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