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석 신임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난 13일 오후 인천항을 방문, 항만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안사항을 청취했다.
김 장관은 이날 인천지역 해양수산 관련 기관단체장, 업계 대표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인천항을 대 중국교역 거점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해 신항개발과 배후단지를 계속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정책 방향을 밝혔다.
이어 김 장관은 인천항 해상교통관제센터를 찾아 안전한 선박 통항과 효율적 항만운영을 위한 관계기관의 협력을 당부하고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김 장관은 연안여객터미널에서 덕적도로 향하는 스마트호 선박에서 승객을 환송하고 “연안해운 업계와 종사자들이 안전한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또 인천항 내항 5부두에서 인천항만공사 항만안내선 에코누리호에 올라 내항을 돌아본 뒤 연말 개방 예정인 8부두에서 하선, 개방 준비상황과 재개발 사업 추진경과를 보고받는 등 현안도 꼼꼼히 챙겼다. 이후 인천신항으로 자리를 옮긴 김 장관은 지난 6월 개장한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의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내년 3월 오픈 예정인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의 건설 현황도 보고받았다.
특히 김 장관은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인천항만공사, 부두운영사 등 모든 관련주체들이 힘을 합쳐 인천신항의 추가개장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신규 공급 인프라 시설의 조기 운영안정과 활성화를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