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인천 강화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산업단지계획(변경)을 16일 승인 고시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인천상공강화산단㈜(대표이사 이강신)가 강화읍 옥림리, 월곳리 일원에 조성중인 강화일반산업단지(46만1천515.3㎡)는 현재 기반시설 공사가 완료됐다.
이번 승인되는 산업단지계획(변경)은 입주기업의 공장설립 및 권리보호를 위해 주요 지원시설의 준공시기에 맞춰 사업구역을 1·2단계로 공구분할 해 시행하도록 했다.
또 용수공급시설인 배수지의 진출입로 경사면을 포함하는 배수지 면적 변경 등이 이번 승인으로 이미 완료된 1단계 공구의 준공이 가능하게 됐다.
이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인천상공강화산단㈜는 입주예정자의 동의를 얻어 공장가동을 위한 주요 지원시설의 임시대책을 마련했다.
용수공급시설은 준공(내년 4월)전까지 용수는 직수 공급할 수 있도록 시공사와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완료했다.
또, 폐수는 민간 위탁해 처리하고 오수는 폐수종말처리시설이 시운전하는 내년 10월까지 임시 오수정화조를 설치해 처리하기로 관계기관과 협의를 완료했다.
이밖에 주 진입도로를 대신해 지난 4월 개통된 부 진입도로를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승인으로 입주기업체의 공장설립 등 권리보호와 편의가 제공되고 인천 강화일반산단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분양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