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민회관에 상주해 있는 극단 '모시는 사람들'(대표 김정숙)이 창작 뮤지컬 '블루 사이공'을 2월 6∼18일 대학로 문예진흥원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앙코르 공연한다.
'명성황후'와 함께 대표적인 창작 뮤지컬인 '블루 사이공'은 파병과 전쟁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지난 96년 초연이래 8년 간 서울과 지방을 오가며 150여 차례나 공연됐다.
주인공 김상사를 통해 월남에 파병 됐던 한국군이 30여 년이 지난 오늘날 고엽제 후유증에 시달리며 2세까지 유전적 질병을 두려워해야 하는 현실을 적나라하게 고발해 96년 백상예술대상 연극부문의 대상, 작품상, 희곡상을 수상했다.
올해 한국희곡문학상 본상 수상자이자 극단 대표인 김정숙씨가 작품을 썼고 권호성씨가 작곡과 연출을 맡았다. 가수 윤도현씨의 아내 이미옥씨가 여주인공 `후엔'을 연기한다. 이씨 이외에 이재훤 서범석 김태희 김정렬 현순철씨 등이 출연한다.
한편 원작자 김정숙 대표는 파병과 전쟁의 문제점을 고발한 이 작품이 8년간이나 공연됐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이 다시 파병국가가 되는 현실에 분노를 느낀다며 이번을 마지막으로 이 작품을 다시는 무대에 올리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공연시간 월-목요일 7시 30분. 금-토요일 3시 30분. 7시 30분. 일요일 3시 30분. 2만5천-4만5천원. (02)507-4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