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18일 안양동안 지사에서 소비자·시민단체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건강검진의 질(質)향상은 물론 지속가능한 건강보험의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국가건강검진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토론회에서는 아주대학교의과대학 소화기내과 김진홍교수가 좌장을, 건강보험정책연구원 윤영덕 실장이 건강검진 질 관리 요소, 검진기관 평가, 검진인력 지원확대 설명 등 ‘건강검진의 질(質)향상을 위한 개선방안’을 발제했다.
이날 진행된 전문가들의 토론을 통해 도출된 의견 및 발전방안은 향후 정책에 반영돼 검진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인본부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가 지난 9월1일 선포한 뉴 비전 및 미래전략 중 평생맞춤형 국가검진체계 구축의 실천과제로써, 토론회에서 제기된 정책적 제언들은 검진의 질 향상을 위해 유의미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