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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축산물 검사 물량·부적합 발생 증가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최근 3년간 실시한 축산물 검사결과 올들어 검사물량과 부적합 발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인천시에는 식육포장처리업 232곳, 식육 판매업 2천332곳, 식육즉석판매가공업 279곳, 우유류 판매업 397곳, 식용란 수집 판매업 69곳이 등록돼 있다.

축산물 검사는 유통 중인 축산물을 검사하는 관원(수거) 검사와 축산물가공업 영업자의 자가품질 관리를 위한 민원(위탁)검사로 이뤄진다.

검사는 시민들이 자주 섭취하는 식육·식육가공품, 유가공품 및 알가공품을 중심으로 보존료, 아질산이온, 타르색소 및 미생물검사 등을 중점적으로 검사한다.

축산가공품은 2013년 1천223건에 대해 검사가 이뤄졌으며 휘발성염기질소 7건(식육), 성상 1건(양념육)이 부적합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는 1천107건의 검사가 이뤄져 대장균군 1건(소시지)과 이물 1건(포장육)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올해는 현재까지 축산가공품 1천311건의검사가 이뤄졌으며, 대장균군 12건, 대장균 1건, 리스테리아 모노싸이토제네스 2건이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우확인검사는 2013년 316건을 검사해 1건이 비한우였고, 지난해는 233건을 검사해 모두 한우로 판별됐으며, 올해는 현재까지 161건을 검사한 결과 2건이 비한우로 판별됐다.

올해는 다른 해보다 검사물량과 부적합 발생이 증가했으며, 이는 올해초 민간검사기관의 허위성적서 발급사건으로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가 대폭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고있다.

한편, 보건환경연구원은 부적합 축산물은 식품의약품안전처, 해당업소 관할 행정기관 등 관련 기관과 업체에 즉시 통보해 회수 및 폐기 조치하도록 했다.

/김상섭기자 k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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