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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지속가능한 해양발전전략 베트남서 ‘박수갈채’

제종길 시장, 워크숍서 생태계 보존 노하우 소개
오늘 PNLG 회원도시 가입 위한 입회식 참석 예정

 

‘동아시아 해양회의’ 참석

제종길 안산시장을 단장으로 한 시 대표단 6명은 2015 동아시아 해양회의(EAS Congress)’참석을 위해 3박 5일 일정으로 18일 오후 베트남으로 출국했다.

제 시장 일행은 19일 오전 10시(현지시간) 다낭시 푸라마호텔에서 열린 동아시아해양환경관리협력기구(이하 PEMSEA) 주관 회의에 참석,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공식일정에 들어갔다.

제 시장은 ‘미래 도시들-도시들의 미래 3.2세션 워크숍’에서 ‘도시의 색깔을 입히자(Coloring the City)’라는 주제로 시의 생태계 보존 및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전략을 소개해 참가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그는 기조연설 후 베트남 국영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개발단계부터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서는 지방정부는 해양이 가진 자원을 잘 보존하면서 개발해야 되고 시민들도 이에 대한 공감이 형성된다”면 “안산의 지속 가능한 발전 경험이 안산과 비슷한 환경을 가진 다낭시의 향후 지속 가능한 해양 발전에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행사 기간 동안 시의 지속가능한 해양환경 발전전략 및 2016년 PNLG 포럼 개최 도시 전시홍보를 통해 참가자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아시아 최대 해양회의인 이번 회의는 ‘세계의 목표, 지역의 혜택-2015년 이후의 동아시아 해양을 위한 지속가능한 개발 아젠다 설정’을 주제로 개최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동아시아 해양회의는 ‘동아시아 해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전략’에 대한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국가간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매 3년마다 열리고 있으며 지난 2012년에는 창원에서 개최된 바 있다.

지난 16일 열린 개회식에는 PEMSEA 14개 회원국의 해양관련 정부부처 장관과 공무원, 해양 전문가, 민간기업, NGO 등 총 500명이 참석했다.

5일간 열리는 회의 기간 동안 국제워크숍, 지방정부간 포럼(PNLG Forum), 청년포럼, 장관포럼 등 주제별로 다양한 회의가 진행된다.

한편, 시는 20일 예정된 회의에서 PNLG(펨시 회원국 지방정부간 네트워크) 회원 도시로 정식 가입을 위한 입회식에 참석해 신입 회원도시들과 헌장 서명식을 갖고 내년 PNLG 포럼 유치 도시 확정에 따른 PNLG 깃발을 인수할 예정이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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