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구에 따르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해 지난 8~14일 관기업으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수출상담회를 가졌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 대한 사전 시장조사를 통해 가능성이 있는 우수제품을 생산하는 10개 업체를 선정해 파견했다.
파견업체들은 현지 수출상담을 통해 847만3천달러(99억원)상당의 상담실적과 5만달러(6천만원)상당이 현장에서 계약이 이뤄졌다.
특히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샘플견적을 요구 받는 등 앞으로 많은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파견기업들은 현지에서 기술과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현지 계약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참가기업 대부분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구는 우수한 기술 및 제품을 보유하고도 해외 마케팅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을 위해 해외시장개척에 적극 지원 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한편 참가기업은 ㈜태영정기(감속기), ㈜토신(에어 서스펜션), ㈜한빛코리아(모발나), ㈜디에스엘(교량교좌장치), ㈜동해엠텍(그랩), ㈜대일라바테크(가스켓), 제일특수제지(성인용기저귀), ㈜로부스(프레스), ㈜성헌(유니버셜조인트), 용문정공(건드릴) 등 10개 업체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