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시장 등 200여명 참석 불 밝혀
‘희망2016나눔캠페인’ 출범식장
분야별 1호 기부자 가입·전달식
300만 인천시민들의 따뜻한 이웃사랑으로 나눔 온도가 올라가는 ‘사랑의 온도탑’이 불을 밝혔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건호)는 지난 20일 남구 신세계백화점 중앙광장에서 ‘나의 기부, 가장 착한 선물’을 주제로 ‘희망2016나눔캠페인’출범과 함께 전국 첫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 공동모금회의 명예회장인 유정복 인천시장, 노경수 인천시의회 의장, 이강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또 전국 최초로 한 학과 전원이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에 가입해 주목을 받았던 인하공전 항공경영과 학생들이 참석해 연말연시 집중모금캠페인 ‘희망2016나눔캠페인’ 시작을 알렸다.
특히 올해 ‘희망2016나눔캠페인’은 예년과 달리 캠페인 시작과 함께 다양한 나눔 참여가 줄을 이어 분야별 1호 기부자의 기부금 전달 및 가입식이 진행됐다.
고액기부 기업으로 ㈜한국남동발전(2억원)이 4년 연속 참여했고, 인천 아너소사이어티 64호(김의식)와 65호(임남례) 회원이 동시에 탄생했다.
또, 인천순복음교회(담임목사 최성규)는 연탄 10만장, 인천소상공연합회는 김치 1만포기를 기탁해 캠페인 1호 물품 고액기부로 함께 했다.
이와 함께 인천지역 직장인 나눔캠페인, 교통공사 기부금 증액, 자원봉사센터 나눔대열 동참, 은행과 백화점 나눔문화동참, 의사협회 등 착한가게참여 등 뜨거운 나눔 열기를 보였다.
유정복 시장은 “시민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소외된 이웃들이 좀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이웃을 생각하는 사랑의 실천으로 사랑의 온도가 속히 100도를 달성하길 기대해 본다”고했다.
한편 ‘희망2016나눔캠페인’은 내년 1월 31일까지 70일간 인천전역에서 나눔 대장정을 통해 50억7천만원을 목표로 모금활동에 돌입한다.
또, 사랑의 온도탑은 5천70만원의 성금이 모일 때마다 사랑의 온도가 1도씩 올라가게 된다.
기부참여는 ARS전화(060-700-1210, 한통화 2천원)와 관공서와 은행 등에 비치된 사랑의열매 모금함, 은행계좌 등을 통해 나눔에 참여할 수 있다. 문의: ☎(032)456-3333.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