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로봇 동아리가 국내 최대 규모이자 전국 공학도의 꿈의 경진대회인 ‘2015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서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22일 인천대에 따르면 기계시스템공학부 로봇 동아리 IMECA(지도교수 박동삼)는 지난 9월 교내대회에 제1팀은 ‘기름제거 로봇’을 출품했다.
제2팀은 ‘스마트 수도꼭지’를 출품해 제1팀은 대상, 제2팀은 금상을 수상하고 성균관대에서 개최된 거점대회에서 제1팀이 금상, 제2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 최종본선을 거쳐 18, 19일 대구 코엑스에서 전국 120여개 공대생 등 2만여명이 참가해 열린 ‘2015 공학교육페스티벌’에서 ‘기름제거 로봇팀’이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을 수상했다.
‘기름제거 로봇’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각종 선박사고에 의한 누출 기름을 원격조정에 의해 무인자동으로 기름을 회수할 수 있는 로봇이다.
‘스마트 수도꼭지’는 원하는 수온으로 물이 나오도록 냉온 수도꼭지를 자동 조정해 물 절약과 편의성을 높인 작품이다.
한편 ‘2015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는 전국대학의 교내대회, 전국 7개 권역별 거점대학 대회, 최종 본선 등 3회대회를 거쳐 수상이 결정되는 국내최대 규모의 경진대회이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