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의왕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이태림(3년)양 등 5명의 모락고 학생들로만 구성된 모락고 팀은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시설이 부족하다는 내용으로 ‘의왕시 청소년 문화시설’ 확충의 필요성을 제안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의왕시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로부터 창의적인 제안과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실제 정책에 반영, 실현될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올해 첫 실시한 이번대회에는 의왕시학생연합회를 비롯한 3개 단체에서 7개팀이 참가, 청소년들의 기발하고 창의적인 주제들과 함께 열띤 발표의 장이 이어졌다.
이번 대회 우수상에는 청소년운영위원회 소속 이정민(경기외고2)군 등 5명이 제안 발표한 ‘의왕시청소년수련과 셔틀버스 중지에 따른 완화책’이 받았으며 장려상에는 의왕시차세대위원회 소속 이승헌(우성고2)군 등 7명이 제안 발표한 ‘의왕시 맞춤형 늘품버스’가 받았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