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중심 민·관이 함께하는 수원복지
노인복지를 위한 종합지원서비스
장애인을 위한 나눔과 소통의 따뜻한 복지
고품격 보육환경 및 맞춤형 보육 지원
수원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보육 인프라와 정책으로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수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영통육아종합지원센터 등 2곳을 통해 다양한 보육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수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정자동)는 지난 2008년 수원시보육정보센터로 처음 문을 열고 육아지원, 어린이집 지원, 보육교직원 교육, 취약보육 지원, 지역사회협력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지난 20일 영통동에 문을 연 영통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영유아 비율이 높은 수원시의 영유아 보육수요 해소와 양육지원을 위해 설치됐다.
수원시는 121만9천834명 인구 중 영유아가 8만1천470명으로(10월 말 기준) 영유아 비율 (6.7%)이 높은 편이다.
그 중 영통지역 영유아는 2만7천596명으로 수원시 전체 영유아의 34%를 차지하고 있다.
영통육아종합지원센터는 수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상호 보완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어린이집지원, 가정양육지원 등 육아종합지원센터 공통사업과 함께 장애아 등 취약보육지원에 중점을 두고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시는 쾌적하고 수준 높은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립 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설치하고 있다.
지난 2월 광교2동 주민센터에 ‘시립 광교2동 어린이집’을, 3월에는 호매실지구에 ‘시립 호매실 어린이집’을, 9월에는 ‘금호어린이집’을 개원해 현재 총 35개의 시립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내년 3월에는 시립능실22단지어린이집, 시립금곡동어린이집 등 2개소가 개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공형어린이집 확충에도 앞장서고 있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민간 또는 가정 등의 어린이집 가운데 보건복지부 평가인증에서 90점 이상을 획득하고 취약보육 우선, 보육환경, 보육교직원 전문성 등 12개 지표에 대한 경기도의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선정된 어린이집은 정원에 따라 운영비 및 취사부 인건비를 지원받고 보육교사의 인건비를 국공립 어린이집 수준으로 지원받는다.
또한 사후품질 관리를 통해 높은 수준의 보육의 질을 유지할 수 있다.
현재 34개소(민간 11, 가정 23)의 공공형 어린이집이 운영 중이다.
시는 아동과 청소년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아동친화도시(CFC: Child Friendly Cities) 조성을 추진한다.
아동친화도시란 아동을 권리의 주체로 인식하고 지역사회가 유엔의 아동권리 협약을 준수함으로써 18세 미만 모든 아동이 불평등과 차별이 없도록 마련된 유니세프의 인증프로그램이다.
지난 12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사무총장 서대원)와 아동친화도시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수원시 58개 지역아동센터 아동 1천685여명을 대상으로 ‘삼성수원 꿈쟁이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2010년 시작한‘삼성수원 꿈쟁이학교’는 수원시, 삼성전자, 수원지역아동센터연합회, 수원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함께 참여해 예능교실, 체육교실, 과학교실 등 다양한 방과 후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저소득계층 아동의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저소득계층 중 한부모, 조부모, 다문화, 장애인 등 취약가정의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 복지, 교육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2009년도 세류2동을 대상으로 드림스타트 사업을 시작해 2014년부터는 수원시 전 지역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시는 지속적인 후원기관 발굴을 통해 약 4억 원 상당의 물품과 지원 프로그램을 후원받아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들에게 서비스를 제공, 보건복지부 주관 ‘2014년 드림스타트 사업 평가’에서 대도시 기초단체부문에 전국 최우수 기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