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용남(수원병) 의원은 26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나고야의정서 대응 해외생물자원 확보 및 활용 강화를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김 의원이 주최하고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이 주관하는 이번 공청회는 해외 생물자원의 확보와 활용에 대한 현황을 진단하고, 해외 생물자원의 실수요자인 생물산업계의 목소리를 수렴하여, 국가차원의 협력과 지원 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공청회는 생물산업계, 학계, 연구소 등 생물자원 이해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며, 미래창조과학부, 환경부, 해양수산부 등 해외 생물자원을 확보·연구하는 부처도 함께 토론에 참석한다.
김 의원은 “나고야의정서 발효 이후, 해외 생물자원에 대한 생물산업계의 연구와 투자가 위축되고 있는 현실을극복해야 한다”며, “이번 공청회로 산업계의 목소리가 모아지고, 국가차원의 지원 방안이 논의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춘원기자 l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