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규흠 수원시의회 문화복지교육위원장
“교육, 문화·체육, 사회복지분야 등 일상생활에서 가장 밀접한 분야를 다루는 만큼 더욱 책임감을 갖고 감사에 임하겠습니다.”
제10대 수원시의회 문화복지교육위원장을 맡고 있는 한규흠(새정치민주연합·55) 위원장.
한 위원장은 “문화의 향기와 예술의 감성이 가득한 도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넘치는 건강한 도시에서 시민 여러분의 삶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2016년 수원화성 방문의 해와 관련해 한 위원장은 “수원은 현재 문화융성 도시를 만들어가는 과정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시는 정조대왕 능행차 연시를 세계 최대 한류퍼레이드로 발전시키고, 수원 K-POP 슈퍼콘서트 등을 준비해 국내·외 관광객 700만명 시대 계획을 세웠는데 현재 문제점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현실적으로 살펴볼 때”라고 밝혔다.
이어 “수원화성문화제의 전반적인 운영사항을 점검해 전년도 문화제 평가 결과에 대한 피드백이 충실했는지, 행사프로그램의 다양성과 능행차연시 재연사업 등을 짚어볼 예정”이라며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는 정확한 실태파악이 우선인만큼 관광객 통계와 체류형 관광객 현황, 체류형 관광인프라 구축사업,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내역 등을 꼼꼼히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수원시티투어 운영 활성화 방안과 체육기금 운용 현황, 각종 체육회 지원사항 등도 살펴볼 계획”이라며 “지역보건의료계획을 비롯해 4개구 보건소 추진사업,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 치매노인 지원사업, 자살예방센터와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운영, 의료기관 및 약국에 대한 행정처분 현황 등도 짚고 넘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한규흠 위원장은 “시민들을 위한 복지사업이 제대로 집행되고 있는지, 사각지대 발생 감소를 위한 노력과 보육정책, 교육환경 여건 등도 놓치지 않고 살피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