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현 홍익그린 대표를 비롯해 환경미화원, 전기·설비 기사 등 임직원 40여 명은 지난 28일 화성시 남양읍 내 홀몸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소년소녀가장 등 30가정을 찾아 460여만 원 상당의 쌀과 라면, 화장지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집안 청소와 난방시설 점검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홍익그린 220여 명의 직원들은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3월부터 매달 급여에서 1천원 미만의 자투리 금액을 공제하거나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금했다.
특히 청소 일을 담당하며 매달 3만 원을 기부하고 있는 이순(55)씨는 지난해 말 모범사원상 수상으로 받은 시상금 30만 원을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고 이번 이웃사랑 행사에서도 100만 원을 기부, 주위를 더욱 훈훈하게 하고 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