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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내년 시즌 K-리그 1부 승격

韓프로축구 첫 ‘지역더비 ’ 성사

 

한국 프로축구 사상 최초로 내년 시즌 수원에서 ‘지역 더비’를 치러진다.

▶▶관련기사 14면

올 시즌 화끈한 공격축구를 앞세운 수원FC가 창단 이후 처음으로 K리그 1부리그인 클래식 승격에 성공했다.

수원FC는 지난 5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승강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임성택과 자파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수원FC는 1, 2차전 합계 3-0으로 클래식 진출에 성공하며 내년 시즌 수원 블루윙즈와 ‘지역 더비’를 치르게 됐다.

수원 블루윙즈와 수원FC, FC서울과 서울 이랜드가 같은 지역을 연고로 하고 있지만 각각 클래식과 챌린지로 리그가 나눠 있어 한 리그에서 경쟁하진 않았었다.

그러나 수원FC가 1부리그인 클래식으로 승격에 성공하면서 한국 프로축구 출범 이후 33년 만에 처음으로 ‘지역 더비’가 성사됐다.

지난 2003년 수원시청으로 창단해 실업축구 내셔널리그를 거친 수원FC는 2013년 챌린지 무대에 데뷔했고 세 시즌 만에 클래식 승격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수원FC는 또 K리그 챌린지에서 출발한 구단 중 K리그 클래식 승격을 이룬 최초의 팀으로도 기록됐다.

2013년 출범한 K리그 챌린지에서 K리그 클래식으로 승격한 구단은 2013년 상주 상무와 2014년 대전 시티즌, 광주FC로 이들 세 팀은 K리그 클래식에서 강등됐다가 다시 K리그 클래식으로 승격한 바 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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